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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
경북도, 영주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5.05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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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참여 등 시설 현대화
신속·정확한 가축 정보 제공
개체별로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가축의 정보와 경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경북도]
개체별로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가축의 정보와 경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경북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경상북도는 영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주축협 가축시장은 1995년 8월에 개설됐으며, 지역 총 14개 가축시장 중 처음으로 ICT 기반의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전자경매시장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시설에는 출하된 가축의 성별, 이력번호, 출하자 정보, 출생일, 중량 등의 정보를 개체별로 A4용지에 출력해 게시하면서 바람이 불 경우 쉽게 날아가는 경우도 많았고, 경매참여자도 개체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가축 소유자는 경매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나가거나, 경매 진행 이후 가축시장에 별도 문의를 해야 했다.

이번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폰이나 개인 PC로 경매시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하면 가축시장에 가지 않고도 출하된 가축의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경매에 참여하거나 경매실황 관전, 낙찰 결과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축시장 현장에는 390개의 고화질 양면 모니터를 설치해 출하된 소의 정보를 개체별로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경매진행 소 표시, 낙찰정보까지 게시된다.

대형 전광판으로 경매 상황도 중계돼 축주와 경매참여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축시장 운영측면에서는 경매참여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응찰기의 재구매 및 유지보수가 필요없다.

소 개체 정보를 전자식으로 제공해 종이 출력 및 게시에 소요되는 비용과 인력을 절감, 가축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2년 넘게 코로나19로 가축시장 내 출입인원 제한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향후 유사 사태가 발생할 경우 비대면으로 시장을 운영하는 등 대응책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은 전국 최대 한우 산지인 만큼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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