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스마트관광 사업 참여
배송 플랫폼 공동 사업화 추진
교환식 배터리 상호 호환 합의
향후 충전 스테이션 공동 사용
배송 플랫폼 공동 사업화 추진
교환식 배터리 상호 호환 합의
향후 충전 스테이션 공동 사용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하동군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마이브와 퀵배송 서비스 시장에 진출해 있는 에코브가 힘을 합친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마이브(대표이사 김종배)가 전기자전거로 물류산업에 진출해 주목받고 있는 에코브(대표 임성대)와 함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및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에 공동으로 진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마이브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배터리 교환식 전기차 '마이브 m2'에 사용하는 보조 배터리팩을 에코브의 전기자전거에 적용키로 했다.
에코브는 유럽에서 도심 내 디젤 화물차량 운행을 제한함에 따라 물류·배송 대체수단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인 '카고(Cargo) 전기자전거'를 활용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2016년부터 카고 전기자전거 개발에 집중해왔다.
시장의 요구 사항에 맞도록 카고 전기자전거가 갖춰야 할 기능과 성능을 기술력으로 지속 강화하고, 각 부품을 모듈화에 제공하는 플랫폼화를 실현하고 있다.
김종배 마이브 대표는 "에코브의 카고 자전거를 꼭 물류에 적용할 필요가 있을까?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이동하기에 부담 없는 최고의 수단이 될 것"이라며 제안했고, 에코브의 임성대 대표가 제안에 공감하면서 양사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브 임성대 대표는 "마이브와 에코브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고, 새로운 사업화를 위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마이브가 참여 중인 스카트관광도시 서비스에 올해 200여대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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