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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1분기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
통신3사 1분기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5.17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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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업익 무려 41% 늘어
SKT, 2016년래 최대 실적
LGU+, 사실상 증가세 유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통신3사가 1분기에도 유무선사업 및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신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실적이 감소한 LG유플러스도 회계 손실로 인한 것일 뿐 사실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T, 2010년 이후 최고 실적 달성

KT가 1분기에도 모든 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2010년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KT는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조2777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41.1%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KT는 매출 성장과 더불어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약 746억원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기존 유·무선 사업 중 무선 매출은 유튜브프리미엄 등 구독형서비스 연계 요금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홈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B2C 플랫폼 사업은 미디어 사업과 인증·결제 등 모바일 플랫폼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7% 성장을 기록했다. IPTV 사업은 꾸준한 가입자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3% 늘었다.

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기업 인터넷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1%가 늘었다. 특히 대형 CP의 트래픽 사용량 증가, 기가 오피스 및 기업인터넷전화 수요 증가 등 KT의 네트워크 가치가 부각되며 기업통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B2B 플랫폼 사업 중 고성장 신사업인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AI/뉴비즈의 사업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5% 성장했다. 가상화 기반 AI 그래픽카드(GPU) 서비스의 본격화와 IDC의 설계∙구축∙운영을 담당하는 DBO 사업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7% 성장했다.

특히 AI/뉴비즈 사업은 AI컨텍센터(AICC) 사업 등 대형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7%의 높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자회사 실적도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1분기 고객수와 수신, 여신 등 모든 영업 지표가 일제히 성장하며 이익 규모를 확대했으며, BC카드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소비가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5% 성장했다. 케이뱅크와 밀리의 서재의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상태다.

[출처=SKT]
[출처=SKT]

■SKT, 전사업 분야 급성장 중

SK텔레콤 역시 사실상 2016년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SK텔레콤은 10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 4조2772억원, 영업이익 4324억원, 순이익 22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선통신, IPTV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15.5% 성장했다. 순이익은 작년 11월 시행한 인적분할로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1.5%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3조774억원, 영업이익 35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6.2% 성장했다. 5G 가입자가 100만명 이상 증가하며 이동통신사업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매출 1조2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761억 원이다. SKB는 지난해 2분기부터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이어가는 중이다.

미디어 사업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K스토아는 매출 895억원을 달성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7.4%나 증가했다.

[출처=LG유플러스]
[출처=LG유플러스]

■LGU+, 단말수익 감소로 실적 감소

반면, LG유플러스는 사업 호조에도 불구,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13일 LG유플러스의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0.2%, 5.2% 감소한 3조4100억원, 2612억원을 거뒀다.

LG유플러스는 실적 감소에 대해 신규 플래그십 단말 출시 지연에 따른 단말수익 감소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홍식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가 감소한 경쟁사들과 달리 7%나 늘어난 것이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라면서도 “이는 지난해 1분기 단말기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인한 회계상의 환시에 불과하며, 단말기재고평가손익을 제거한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늘어 사실상은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조7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무선 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5182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총 무선 가입자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 8.8% 늘어난 1847만3000명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무선 순증 가입자는 48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늘었다. 5G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한 503만4000명이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전년 1분기 대비 42.8% 늘어난 307만7000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 역시 작년 1분기와 비교해 9.7% 증가한 581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IPTV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3327억원으로, 가입자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6% 증가한 541만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 가입자는 482만2000명으로 같은 기간 5.0% 성장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624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솔루션 사업 및 IDC 사업 수익 역시 각각 1113억원, 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13.7% 늘어나며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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