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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치안산업에 ICT 융·복합… 안전한 나라 구현"
경찰, "치안산업에 ICT 융·복합… 안전한 나라 구현"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5.18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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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치안진흥협의회 설립 나서
과학치안진흥회 설립도 기대돼

경찰청 소관 국가R&D사업계획
13개 사업 시행에 592억 투입
경찰청 전경. [사진=경찰청]
경찰청 전경. [사진=경찰청]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경찰이 치안산업 연구개발(R&D)에서 '과제 발굴·기획→수행→사업화→판로지원'을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자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회를 통해 국내 치안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 경찰 치안역량 제고가 기대된다.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최근 '과학치안진흥협의회' 설립을 위해 산·학·연·관 회원 모집을 실시 중이다.

협의회는 경찰청이 주관하며 경찰청 산하기관인 '과학치안진흥센터'가 지원을 담당한다.

경찰은 치안산업 및 치안 R&D 관계자와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협의회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치안산업 관계자는 치안 관련 박람회 참가기업 및 치안(보안)관련 기업이 대상이며, 치안 R&D 관계자는 치안 R&D 사업에 주관 또는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 중인 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교수 등을 포함한다.

일반회원은 과학 치안에 관심이 있는 경찰청 소속 공무원 또는 전국 경찰행정학과 교수·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모집을 실시한다.

협의회 회원 특전으로는 △치안 R&D 참여지원 △R&D 성과의 사업화 지원 △박람회 참가 및 국내·외 판로지원(해외 박람회 참가 등) △치안관련 사업 애로사항 접수 및 건의 사항 수렴 등이 예정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치안산업의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며 "협의회가 활성화되면 '과학치안진흥회(가칭)' 설립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업계에서는 경찰이 치안산업에 과학기술과 ICT를 융·복합하는 R&D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 구성 또한 치안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해하고 있다.

경찰은 '2022년 경찰청 소관 국가 R&D 사업 추진계획'에서 13개 사업별 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 사업의 올해 예산은 총 591억5600만원에 이른다.

 

13개 사업은 △치안과학기술R&D △국민위해인자에 대응한 기체분자 식별·분석 기술 개발 △실종아동 등 신원확인을 위한 복합인지기술 개발 △긴급구조용 지능형 정밀측위 기술 개발 △약물이용범죄 사전예방을 위한 휴대용 신속탐지 기술개발 △효율적인 치안활동을 위한 현장지원 기술 개발 △미래형 국민치안 서비스 개발 △과학적 범죄수사 고도화 기술 개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위해성 경찰장비 도입을 위한 표준·인증체계 구축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드론캅 및 라이브포렌식 기반) △치안현장 맞춤형 R&D(폴리스랩2.0) △과학치안 공공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사업 등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경찰은 개별 사업 수행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형 국민 치안서비스 개발 사업'은 치안역량의 선진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R&D을 통해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32억4400만원이 투입되며, 지속적인 신규 R&D 분야 창출을 통한 치안과학기술 R&D의 중요성과 파급효과를 증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IoT, AI 기반 경찰 인적자원 항상성 관리 플랫폼 개발 사업'은 건강한 경찰력을 확보하고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건강 상관관계 분석 기반 경찰건강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적으로 올해 56억7000만원 예산을 배정했다. 경찰은 경찰관 항상성 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더불어 IoT, AI 기반 개인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분석·예측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실증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과학적 범죄수사 고도화 기술 개발 사업'은 지속적인 R&D을 통해 치안역량의 선진화를 달성,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에는 사업운영비를 포함해 66억6100만원을 투입한다.

경찰은 R&D 추진체계 강화 및 관계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획조정관 내 R&D계를 '과학치안정책팀'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과학치안 구현 및 치안 R&D 사업 기획, 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단법인인 '과학치안진흥센터'을 설립했다.

경찰은 치안현장 맞춤형 R&D(폴리스랩 2.0) 확대에도 나선다. 경찰은 폴리스랩 2.0을 국민·현장경찰·연구자가 함께 참여해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치안산업 진흥을 위해 치안산업박람회와 보안산업박람회를 통합, 국내 유일 경찰청 주최 행사인 '국제치안산업대전'으로 확대 개최한다.

경찰은 올해 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 문제해결형 과제를 발굴하고 현장경찰관을 위한 다양한 인적·물적·기술적 지원을 위한 R&D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R&D 결과에 대한 기술실용화 지원과 표준·인증체계 구축으로 R&D의 현장 적용성 제고 및 치안산업 진흥으로의 연계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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