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기술 스타트업 시상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워크숍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조직위원회는 공공·산업계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고, 정책·현안과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행사인 'PIS FAIR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IS FAIR는 개인정보 보호법이 제정·시행된 2011년부터 개인정보보호 제도의 활성화와 대국민 홍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한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데이터경제 시대의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35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개인정보 기술 스타트업 챌린지' 시상식과 전시부스,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워크숍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야놀자, 엔씨소프트 등 국내 정보기술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들이 직접 나와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주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기업(약 30개사)이 참가하는 전시부스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및 제품들을 홍보·시연하는 한편, 영세·중소 사업자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 자문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제2회 개인정보 기술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우수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업 6개사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날 수상한 기업에게는 사업화 등을 위한 후속 기술개발 자금과 법·기술 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선발된 3개 우수 기업의 핵심기술과 사업화 지원성과를 전시부스 및 안내서(핸드북) 배포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3개 우수 기업은 컴트루테크놀로지(신분등 등 주요 증명서 내 개인정보 비식별화), 데이타스(가명처리 통합관리), 센스톤(사용자 인증)으로, 이들 기업은 민간 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사업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PIS FAIR 2022 행사 개최와 더불어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개인정보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수상하는 6개 기업에게도 축하를 드린다"라며 "이번 PIS FAIR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보호·활용의 패러다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개인정보위는 디지털 경제 시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지원해 국민이 신뢰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