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에듀윌이 운영하는 에지인(에듀윌 지식인) 공무원은 공시생들을 위해 마련한 공무원 시험 관련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오픈 이래 많은 공시생들에게 에지인을 통해 시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험생활의 어려움을 서로서로 공감해 가며 오랜 공부시간을 버티게 해 준 커뮤니티 이상의 역할을 해왔다.
이에, 에듀윌은 지식인 공무원에 올라온 공시생들의 인기 질문 톱(TOP) 5를 선정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독한 에듀윌 공무원 노량진학원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공시생 질문 톱 5에는 △1위, 공무원 인원 축소 △2위, 지방직 원서 접수 △3위, 시험장 필기도구 △4위, 될 때까지 해야하나? △5위, OMR마킹 팁 순으로 나타났다.
먼저, 공무원 채용 인원 축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답변이다. 은퇴를 준비 중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신규 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만해도 내년 퇴직 예정 공무원 수가 1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어, ‘지방직 원서접수’가 2위에 올랐다. 어느 지역으로 접수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부터는 공무원 시험제도 개편으로 큰 의미가 없지만, 선발인원이 50명 이상인 지역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고, 20명 이하 수준이면 소신 지원을 제안했다.
3위는 시험장 필기도구 질문이 선정됐다. 컴퓨터용 사인펜 외에도 색볼펜과 수정테이프 등 여러 필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4위에는 ‘될때까지 해야하나?’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다.
이에, 독한 에듀윌 공무원 노량진학원은 “시험을 앞두고, 모의고사 성적에 좌절해서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것 같다”며, “모의고사는 보통 본 시험보다 어렵게 출제하는 게 일반적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마지막 5위는 OMR 마킹 팁이 선정됐다. 지난 국가직 9급공무원 시험을 앞둔 시점이어서 가장 효율적인 마킹 방법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합격생들의 의견을 들어도면, 국어, 영어, 한국사를 먼저 풀고 마킹한 후, 선택과목 2과목을 풀고 마킹하는 것이다.
다만, 이는 필수과목의 비중이 높았던 이전 시험의 노하우로 올해 시험과는 다소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게 학원 측의 부연 설명이다. 공무원 시험시간이 매우 타이트하기 때문에, 문제를 어느 정도 풀었으면 중간중간에 마킹을 해두는 게 가장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