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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로보틱스 서밋 개최…국내 AI 생태계 지원
인텔 로보틱스 서밋 개최…국내 AI 생태계 지원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6.1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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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술 활용 사례 공유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인텔코리아가 16일 ‘2022 인텔 로보틱스 서밋’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지 인공지능(AI)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로봇 솔루션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에지 AI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텔코리아는 지난 2019년, 국내 AI 기술 생태계 조성과 최신 기술 도입 가속화를 위해 ‘엣지 AI 포럼’을 처음 열었으며, 올해 인텔 로보틱스 서밋으로 이름을 변경해 3회째 개최했다.

2022 인텔 로보틱스 서밋에서는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누크(NUC) 등 인텔의 로보틱스 분야 전략과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로봇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인텔 리얼센스(Real-Sense) 카메라의 최신 기술을 시연하고, 국내외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는 일반적인 2D 카메라와는 달리 3차원 깊이(Depth) 정보를 추가 제공해, 로봇에 적용하면 충돌회피, 위치, 지형 인식, 거리측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인텔은 로봇 손목용 근거리 3D 카메라인 D405, 반사광이 심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외선 필터를 적용한 D435f 등 신제품을 최근 출시한 바 있다.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는 하드웨어 출시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제공, 개발자들이 관련 솔루션 개발에 도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의 환영사와 크리스틴 볼스(Christine Boles) 인텔 네트워크·에지 그룹 부사장 겸 산업 솔루션 부문 총괄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볼스 부사장은 “기업은 로봇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혁신의 기회를 늘릴 수 있다”며 “인텔은 인텔 파트너 얼라이언스라는 광범위한 에코시스템 파트너 커뮤니티와 기업을 연결해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볼스 인텔 네트워크·엣지 그룹 부사장 겸 산업 솔루션 부문 총괄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인텔]
크리스틴 볼스 인텔 네트워크·엣지 그룹 부사장 겸 산업 솔루션 부문 총괄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인텔]

이어 임익철 인텔코리아 상무의 ‘인텔 로보틱스 전략·솔루션 소개’와 김충현 인텔코리아 부장의 ‘로봇 개발을 위한 인텔 카메라 제품 및 적용 사례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국내 로봇솔루션 개발 업체인 크로스젠과 클로봇이 서밋에 참석해 인텔 로보틱스 솔루션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 박효진 크로스젠 이사는 ‘인텔 NUC를 활용한 로봇 개발 사례 발표’ 세션을 통해 인텔 기술이 보다 나은 로봇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박상균 클로봇 이사는 ‘인텔 리얼센스 기술의 병원로봇서비스 적용 사례’ 발표를 통해 이기종·다수의 로봇을 병원에 적용, 통합관제·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수직이동을 최초로 구현한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사례에 적용된 의료용 로봇은 인텔 리얼센스 기술을 이용한 센서퓨전을 통해 주행환경에 존재하는 병원 내 다양한 장애물을 인식, 주행에 반영할 수 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팬데믹으로 인해 촉발된 비대면 경제, 비접촉 문화의 확산으로 로보틱스와 AI기술 활용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파트너사들과 인텔 AI기술을 활용한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충현 인텔코리아 부장이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 산규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인텔]
김충현 인텔코리아 부장이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 산규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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