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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회원사 힘찬 출발… 서비스 개선·권익증진 기대
500여 회원사 힘찬 출발… 서비스 개선·권익증진 기대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6.23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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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시회 설립

전광찬 초대 시회장 선출
"인천지역 회원사 뜻 받들 것"

관내 업체 업무처리 단축
지역 발주기관과 협력 강화
불합리한 입찰 등 즉시 대응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시회가 설립돼 500여 회원사의 불편을 해소하고, 권익 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회원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협회 서비스를 이용하고 인천지역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소통·교류 또한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지난 23일 인천 송도 더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시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창선 협회 중앙회장, 이재식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 역대 협회 중앙회장, 협회 및 조합 임원, 협회 시·도회장들이 참석해 인천시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손혜정 인천시청 정보화담당관, 인성철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장, 김정섭 한국소방시설협회 인천시회장, 이찬주 한국정보통신감리협회 회장, 이헌구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 연합회 회장,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보다 뜻깊게 했다.

전광찬 인천시회장이 시회기를 흔들고 있다.
전광찬 인천시회장이 시회기를 흔들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인천시회장으로 선출된 전광찬 ㈜메가텔 대표이사는 "초대 인천시회장으로 당선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아울러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인천지역 500여 회원사의 뜻을 받들어 공사업계의 화합과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광찬 인천시회장은 이어 "선거 공약 사항과 더불어 인천시회의 주요 현안 문제에 대해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성실히 추진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강창선 중앙회장은 치사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협회 인천시회 회원사들은 우수한 기술력, 투철한 장인정신, 재정 건전성으로 높은 공사 수주실적을 이뤄내고 있다"라며 "인천시회 회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그 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송도국제도시 등 국제교역과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인천시회를 중심으로 회원 여러분이 화합하고 단합한다면 우리 업계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창선 중앙회장은 "앞으로는 회원사의 공사물량 증대 등을 위해 '정보통신설비 유지관리 방안 법제화'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중앙회장으로서 인천시회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수익창출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재식 조합 이사장은 "새로 선출되는 인천시회장을 중심점으로 최고의 인천시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합도 인천시회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성모 인천시회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인천시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천시회 설립은 인천지역 회원사 증가와 대회원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성성모 설립추진위원장은 "인천지역에는 500여 회원사가 있지만 그간 인천·경기도회에 소속돼 협회를 내방하기 위한 시간소요는 물론 지역 내에서 업계 위상을 제고하는 데도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부터는 지역 내 업계 위상을 더욱 높이고 회원으로서의 권익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구심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종열 인천시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지역 500여 정보통신공사업체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천시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인천시회 회원을 대표해 환영사를 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종열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 힘차게 출발한 우리 인천시회가 인천의 새로운 번영과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인천시회 창립을 계기로 인천지역 정보통신공사업 발전과 대한민국 번영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내·외빈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내·외빈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아울러,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배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영상축전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축전을 통해 인천시회 창립을 축하했다.

그동안 인천시 소재 회원사들은 지역업체의 편의 도모를 위해 인천·경기도회에서 분리된 별도의 인천시회 설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협회 중앙회는 지난해 6월 임시총회를 열어 시·도회 신설은 이사회에서 의결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한 바 있다.

이후 인천·경기도회는 개정된 정관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인천시회 분리를 중앙회에 다시 건의했으며, 중앙회는 지난 3월 열린 제7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인천시회 설립을 가결, 이를 추진하게 됐다.

인천시회 분리 신설에 따라 인천지역 회원사의 불편 해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인천시청을 기준으로 인천·경기도회까지 거리가 52km에 달했다. 교통체증 발생 시 이동시간이 편도기준 약 1시간 30분이나 소요되는 거리로, 업무시간을 감안하면 반나절 정도가 걸리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인천시회 설립을 통해 인천지역 회원사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소재 회원사의 권익증진 도모 효과도 기대된다. 그동안 인천시 소재 발주기관들의 통합발주, 불합리한 입찰 등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인천시회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앞으로는 인천시회를 중심으로 인천지역 지자체, 발주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회원의 권익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뿐만 아니라, 경기지역 대회원 서비스 제고 효과도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천시회 설립을 통해 경기도회의 회원사가 조정되면서 결과적으로 경기지역 회원에 대한 서비스 증진이 기대된다고 협회는 내다봤다.

인천시회는 정보통신공제조합 인천회관(인천 남동구 미래로 32)에 사무실을 마련,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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