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안전지킴이 ‘생활안전지도’ 고도화, 사물주소 반영
안전지킴이 ‘생활안전지도’ 고도화, 사물주소 반영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7.08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난안전 예방정보·사물주소 등
12종 위험 정보 온라인으로 확인
국가지점번호판 조회 서비스가 신설된다. [자료=행정안전부]
국가지점번호판 조회 서비스가 신설된다. [자료=행정안전부]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재난안전 예방정보를 비롯해 사물주소가 반영된 ‘생활안전지도’가 고도화된다. 특히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각종 예방정보를 온라인으로 통합서비스 받게 된다.

최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생활안전지도(생활안전지도 앱)에 폭염·호우 등 재난안전 예방정보, 코로나19 일반 의료체계에 맞춘 통합 진료기관과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사물주소 반영 등 신규 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기준으로 부여되는 도로명주소를 보완해 지진 옥외대피장소, 졸음쉼터 등 사물에도 주소를 부여, 긴급상황 시 신속·정확한 위치 파악을 지원하게 된다.

행안부는 먼저 위험 예방정보 온라인 통합 서비스를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부처별로 재난안전사고 분석 통계 자료를 각각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12종의 위험 분석 정보를 통합해 매거진 형태의 읽기 전용으로 보기 쉽게 제공한다.

통합된 예방정보는 여름철 안전과 관련된 물놀이 안전, 식중독, 온열질환, 냉방기 화재, 감전사고 정보와 1개월 날씨전망, 해양기상, 기후정보, 대조기 해안침수 주의보 등이다.

정보는 업무기관, 재난유형별 분류 기능 및 다운로드 등 응용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환자가 보다 용이하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정보를 생활안전지도에서 제공한다.

개별 호흡기환자진료센터의 약제처방여부, 검사유형(RAT·PCR), 감염환자 진료유형(대면·비대면) 등의 병원 상세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중 코로나19 검사,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위치정보에 대한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둔치주차장, 인명구조함, 졸음쉼터 등 6종 2만143개소의 사물주소를 반영해 건물이 없는 곳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이 용이하도록 했다.

사물주소를 반영하면 시설물에 대한 주출입구와 진출입로가 안내돼 최단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행안부의 이번 조치에 포함된 국가지점번호판 조회 서비스 신설도 눈길을 끈다.

등산로 및 해안가 등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지역에서 조난사고와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위치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 7만6000여 개소의 위치조회가 가능하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국토를 10mx10m 격자형으로 구획해 부여한 위치표시 번호이다.

이전에는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신고를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된 장소로 이동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생활안전지도 앱(APP)에서 안내판 설치 위치와 해당 위치의 국가지점번호 조회가 가능하게 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