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산업 활성화, 기업경쟁력 강화 모색”

사단법인 한국정보산업협회 단국대 SW중심대학사업단 ‘2025년 추계합동세미나’ 개최

2025-11-07     이민규 기자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이 ‘AI·데이터산업 육성 방안과 AX 서비스 활용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사단법인 한국정보산업협회(회장 연승호)와 단국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종무)은 5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킨스타워에서 ‘2025년 추계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데이터산업 활성화 및 AX(AI Transformation) 정보융합 기업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AX는 AI에 바탕을 둔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1, 2부 강연과 3부 패널토의, 4부 기념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 △AI/SW 기술개발 산학협력 모범사례와 향후 협력 방안 제안(송영상 단국대학교 교수)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온 시계열 데이터베이스(김성진 ㈜마크베이스 대표) △AI 시대,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한 데이터품질인증 제도(이승훈 ㈜CAS 상무)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발표자들은 AI 및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AI와 데이터를 연관 산업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부 행사에서는 AX 정보융합 기업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국내외 양자산업 생태계 동향 및 AI 융합 발전 방향(한혜미 미래양자융합센터 실장) △AI기반 비언어적 XR 콘텐츠 상호작용 기술(이금탁 ㈜PCN 전무) △태권도+AI+IT+ICT 세상, 소버린 AI태권도 주권국가(최중구 ㈜AI태권도 대표)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AI 혁명시대를 위한 대학 AI 교육의 방향’에 관한 토의가 진행됐다. 김용진 ㈜큐버 부사장과 김기영 ㈜트리즈앤 부사장, 정연규 ㈜그립 대표, 윤재영 ㈜애딥 의장이 패널로 참가해 AI 시대 올바른 대학 교육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연승호 한국정보산업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4부 행사에서는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이 ‘AI·데이터산업 육성 방안과 AX 서비스 활용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양 원장은 강연에서 최신 AI 데이터 트렌드와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연승호 한국정보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사회 전반의 대변혁을 목도하고 있으며, AI와 데이터는 이러한 변혁의 최전선에서 국가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연회장은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우리 협회는 AI와 데이터의 실질적인 산업적용 방안, 그리고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AX 전략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재식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는 AI·데이터 산업은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를 이끄는 중추 산업”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정보융합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산업협회는 ICT 분야 산 학 연 전문가의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추계합동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한국정보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