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계형 혁신체계 구축 위해 머리 맞댄다
제175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오태석)은 '연구성과를 시장혁신으로: 성과연계형 혁신체계를 위한 R&I 전략'을 주제로 26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2층 아이티스퀘어에서 제175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재원 투자를 효율화하는 방안, 정부와 민간의 상호 협력과 선순환적 투자를 촉진할 방안, 기술창업 및 딥테크 육성 관련 국정과제의 달성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전체 행사는 녹화되어 KISTE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발표는 KISTEP 내부 연사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전승수 KISTEP 사업조정평가본부장은 ‘연구를 넘어 시장 혁신으로, 기업가적 국가의 딥사이언스와 유니콘랩 전략’을 주제로, 변화하는 기술·경제 환경에서 정부가 선도적 위험 감수자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화두를 제시한다.
이강환 스펙스 CSO는 ‘R&D 투자와 기술창업’을 주제로 기술주도성장 패러다임 하에서 정부 및 민간의 R&D 투자 현황을 살펴보고, R&D와 기술사업화의 간격을 좁힐 대안을 논의한다.
이옥형 유진투자증권 실장은 ‘기술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 R&D 및 벤처투자 생태계를 분석하고, 시장 상황과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한 유연한 정책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규석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K-유니콘의 멸종 위기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유니콘 현황을 살펴보고, K-유니콘을 창출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민관 협업 투자 방향을 제시한다.
종합 토론은 오태석 KISTEP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포럼 주제인 성과연계형 혁신체계를 위한 R&I 전략에 대해 다양한 후속 논의를 하며 주제를 더욱 심화 발전시킬 예정이다.
오태석 원장은 “대한민국이 기술주도성장을 넘어 R&I 기반의 혁신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들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며 포럼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