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 사이버방호태세 등급 격상

8개월만에 Ⅳ급서 Ⅲ급으로

2022-03-21     박광하 기자
국방부 청사 전경. [사진=국방부]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방부는 3월 21일 오전 9시부로 국방 사이버방호태세(CPCON)를 Ⅳ급에서 Ⅲ급으로 격상해 사이버위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CPCON은 지난해 8월 3일 이후 Ⅳ급을 유지 중이었다.

국방부는 이번 등급 격상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간 사이버공간에서의 충돌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반복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위협이 사이버 영역으로 확대될 우려에 따라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CPCON 격상에 따라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등 민·관·군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국방 사이버자산에 대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감시 및 점검을 통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