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개인정보를 직접 처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시·도를 권역별로 직접 찾아가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19일 경남권(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수도권·강원(7월 21일), 경북권(8월 31일), 충청권(9월 1일), 전라권(9월 6일) 등 전국을 순회하는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자체 개인정보 보호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개인정보 보호 강화, 표준조례안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자체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소개할 주요내용을 살펴 보면, 지난 14일 발표한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으로 △공공부문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보호 강화 △사각지대 없는 보호 관리체계 구축 △공공부문 개인정보 보호기반 구축 △취급자에 대한 처벌 강화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과 방안을 포함한다.
지난 6월에 안내한 '시·도 개인정보 보호 표준조례안'은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과 연계해 지자체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보호와 처리를 종합적으로 다룬 것으로 지자체 개인정보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한편,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들에게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 현장의 개인정보 담당자들이 업무 수행과정에서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겪는 어려운 상황이 해소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개인정보위는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소통하며 국민의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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