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 배분 합의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회 후반기 과방위원장을 2023년 5월 29일까지 민주당이, 2023년 5월 30부터는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제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등의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주당은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국회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다만, 과방위는 2023년 5월 29일까지 민주당이 맡고, 2023년 5월 30일부터는 국민의힘이 맡기로 합의했다.
또한, 행안위는 2023년 5월 29일까지 국민의힘이 맡고, 2023년 5월 30일부터는 더불어민주당이 맡는다.
상임위원 정수와 산하 소위원회 위원장 정수 배분은 제21대 국회 전반기와 동일하게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 사항은 상임위별 간사 간 합의에 따르기로 했다.
상임위원장 선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명칭 등 변경의 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7월 2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양측은 합의했다.
아울러,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8월 2일 14시에 개최하며, 여야가 합의하는 시급한 민생법안은 이번 임시회에 한해 숙려기간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