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제대식)은 전기·전자 및 에너지 분야 기업의 북미 수출 지원을 위해 캐나다 소재 LabTest Certification와 29일(현지시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abTest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북미지역에 제품 판매를 위해 필요한 북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캐나다와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조기업들은 시료를 해외로 보내는 번거로움 없이 KTC의 시험성적서로 북미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C는 전 산업분야에 걸친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유수의 해외 기관(34개국 53개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모든 인증 취득을 지원해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제대식 KTC 원장은 "신속한 북미인증 취득은 우리 기업들의 캐나다 및 미국시장 진출 확대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