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현직 소프트웨어(SW) 강사들이 모여 현장의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200여명의 SW 전문강사와 11개 기관이 참여한 ‘2022 SW미래채움 네트워킹데이’를 27일 EBS 스페이스 공감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SW미래채움은 지역 초‧중등학생 SW교육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SW미래채움센터를 통해 양성된 SW전문강사의 역량강화 및 정보교류를 위해 ‘SW미래를 채우다, SW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특강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더욱 생생한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SW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1부 SW미래를 채우다’에서는 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조성된 인프라 및 지역별 강사양성 프로그램과 학생 맞춤형 찾아가는 SW교육 사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교육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코딩과 알고리즘에서 나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이현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선생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코딩과 알고리즘을 통해 나 자신을 찾아가는 학생과 교사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2부 SW미래를 만들다’에서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 내 SW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우수 SW강사 세 명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울산센터의 국하나 강사는 특수학교 아동 대상 SW교육을 하며 고민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진솔하게 풀어냈고, 인천센터의 안상균 강사는 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청년 강사로 활동한 사례를 이야기하며 SW로 학생들에게 꿈과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화제가 됐으며, 마지막으로 경기센터의 문은영 강사는 경력단절여성에서 1인 기업가로서 활동하며 경험했던 다양한 성공사례와 소회를 담백하게 담아내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현장에서 학생들의 SW교육을 위해 항상 헌신하고 계신 SW전문강사분들과 기관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학생들의 SW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네이티브인 학생들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SW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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