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전문기업 알투비솔루션(대표 장석주)이 '원격 DBMS 테이블간 고성능 데이터 정합성 검증 시스템'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원격지에 위치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테이블 데이터에 대해 고속으로 정합성을 검증하고 데이터를 보정해 주는 기술로 알투비솔루션 데이터 동기화 제품 '엑스로그(X-LOG)'의 핵심 요소다.

엑스로그는 데이터가 변경되면 로그를 직접 캡쳐해 실시간으로 변경된 데이터를 복제하는 데이터 동기화(CDC, Change Data Capture) 솔루션이다. 이기종 DBMS 간 복제가 가능하며 특히 티베로 및 큐브리드 등 국산 DBMS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CDC솔루션이다.

최근 이기종 DBMS간의 신속한 데이터 정합성 검증 시스템은 다운타임을 최소화 하면서도 연속적인 서비스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다. 알투비솔루션이 획득한 특허 기술은 동일한 종류의 OS 와 DBMS 뿐 아니라 이기종 OS 및 이기종 DBMS 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DBMS 테이블 간의 열(Row) 단위 검증 기능에 테이블 단위 고속 검증이 가능해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검증과 보정 기능을 구현한다.

장석주 알투비솔루션 대표는 "엑스로그는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복제 분야에서 오류가 없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다양한 공공기관과 대기업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도입돼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데이터 백업과 이중화에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알투비솔루션은 해당 내용을 지난 3월에 PCT 국제 출원을 진행한 바 있다. PCT 국제 출원은 출원인이 대한민국 특허청에 출원서를 제출하면서 다수의 국가를 지정하면 별도로 외국 출원을 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주는 제도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