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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뉴욕구상' 글로벌 확산 교두보 확보
과기정통부, '뉴욕구상' 글로벌 확산 교두보 확보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12.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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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개
글로벌 협력 확대의 기반 마련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윤석열 정부의 ‘뉴욕 구상’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두보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3~15일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에서 개최된 OECD 디지털 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디지털 정책 현안과 방향성을 담은 ‘OECD 디지털장관 선언문’이 채택됐다.

이번 장관회의에 한국의 수석대표로서 참석한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OECD 주요국에 뉴욕구상',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등 새 정부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폭넓게 소개하고, 향후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뉴욕 구상'은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대 연설을 통해 제시한 것으로, 디지털 혁신이 자유, 연대, 인권 등 인류 보편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관계부처는 '뉴욕 구상'의 철학과 기조를 선도적으로 구현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범정부 계획인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

먼저, 강 실장은 ‘포용적 연결성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새 정부의 디지털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디지털로 자유‧인권‧연대 등 인류 보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공동 협력을 제안했다. 이어, ‘인간중심 및 권리지향적 디지털 변혁’을 주제로 하는 고위급 패널토의‘, ‘디지털 시대의 권리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석해 관련 논의를 이어나갔다.

특히 ‘디지털 시대를 위한 권리’와 관련된 논의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스페인, EU, OECD 등 주요국, 국제기구 정책 담당자와의 양자면담을 통해 디지털 혁신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OECD 디지털경제 장관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디지털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데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가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같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국가들과 협력해 사람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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