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산업 주요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14일, 17일 양일에 걸쳐 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및 연구산업 육성을 위한 ‘2023년도 공공연구성과 확산 및 연구산업 주요사업’에 대한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23년 CES에서 국내 기술창업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는데, 우수한 과학기술 성과들이 기술 스케일업을 통해 혁신창업으로 이어지도록 13개 사업(올해 914억원)을 통해 지원한다.
기술 스케일업과 혁신창업 촉진을 위한 이번 설명회는 올해 신규과제를 선정하는 공공연구성과확산 분야 8개 사업 및 연구산업 분야 5개 사업으로 사업추진방향 및 사업신청 세부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공연구성과 확산 주요사업은 △공공연구성과가치창출기술키움 △지역산업연계대학 Open-Lab 육성지원 △과학치안공공연구성과실용화촉진시범사업 △차세대유망Seed기술실용화패스트트랙 △학⋅연협력플랫폼구축시범사업 △공공기술창업연계확산지원사업 △연구성과활용원스톱창업지원사업 △수요발굴지원단운용 등으로 우수 기초·원천 연구성과가 산·학·연이 협력해 기술사업화·실험실창업으로 연계되는 첨단 과학기술 스케일업 및 혁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2023년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인 차세대유망Seed기술실용화패스트트랙, 학⋅연협력플랫폼구축시범사업, 공공기술창업연계확산지원사업, 연구성과활용 원스톱 창업지원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차세대유망Seed기술실용화패스트트랙은 기초연구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성과에 대해 연구자 주도로 기술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4개 과제, 총 48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학⋅연협력플랫폼구축시범사업은 지속가능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8개 내외의 사전기획 과제를 지원하고, 최종 4개 과제를 본 사업으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기술창업연계확산지원사업은 실험실창업 이후에 단절 없는 연계지원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공기술창업 네트워크 구축, 과학기술 기반 문제해결 중심의 딥테크 창업, 출연(연) 아이코어, 실험실 창업 후속 멘토링을 지원하고 초기 창업기업 후속 R&D 지원 10개 과제, 총 48억원을 지원한다.
연구성과활용 원스톱 창업지원사업은 민간기관(AC, VC)이 직접 딥테크 예비창업팀을 선정・육성하고, 투자까지 하는 민간주도형 원스톱 창업 통합지원사업으로, 최종 1개 과제를 본 사업으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국가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 및 과학기술기반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연구개발서비스, 주문연구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기술거래전문기업 성장지원 등 연구산업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산업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연구산업육성사업 △연구장비산업육성 △연구재료개발확산지원 등을 지원한다.
먼저 창출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연구개발서비스, 주문연구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기술거래전문기업 육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요기반 연구장비 핵심기술 및 상용화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에서는 ‘연구장비핵심기술개발 분야’ 3개, ‘우수장비기술상용화개발 분야’ 2개 등 5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재료개발확산지원 사업은 재료관련 기초연구 성과물의 연구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산업 생태계로의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연구재료개발 분야‘ 1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대학, 출연(연)의 연구성과를 경제․사회적으로 적극 활용‧확산해 미래 신산업의 ‘혁신씨앗’으로 성장시키고, 연구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적인 과학기술 R&D분야 인프라 구축으로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공공연구성과 확산 및 연구산업 육성 등을 통한 과학기술 사업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대학, 출연(연), 지자체, 기업 등 기술사업화 및 연구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통합설명회 대상 사업 소개자료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