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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크리에이터스’, 댓글 관리 기능 도입
네이버웹툰 ‘크리에이터스’, 댓글 관리 기능 도입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4.1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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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보호‧독자소통 강화
아마추어 작가 지원 확대
네이버웹툰이 도전·베도 창작자 전용 시스템인 ‘크리에이터스’에 댓글 관리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도전·베도 창작자 전용 시스템인 ‘크리에이터스’에 댓글 관리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진=네이버웹툰]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네이버웹툰이 악성 댓글로부터 도전·베도 창작자를 보호하고 독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댓글 관리’ 기능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댓글 관리 기능은 △댓글창 닫기 △댓글 제한 △댓글 픽(PICK) △크리에이터(CREATOR) 뱃지 등 4가지다. 창작자들은 댓글 영역 자체를 없애거나 악성 댓글을 제한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댓글을 고정 노출하거나 직접 댓글을 달 수도 있게 된다. 도전·베도 창작자 전용 시스템인 ‘크리에이터스(CREATOR’S)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모바일 앱·웹, PC내 도전·베도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댓글창 닫기와 △댓글 제한은 창작자 보호에 초점을 둔 기능이다. 댓글창 닫기를 이용해 창작자들은 회차별 댓글 영역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댓글 제한 기능을 통해 악성 댓글을 남기는 이용자의 댓글 작성 자체를 제한할 수도 있게 된다. 제한 인원은 최대 300명까지 가능하다.

△댓글 픽(PICK)과 △크리에이터(CREATOR) 뱃지는 독자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댓글 픽(PICK)은 작품에 달린 댓글 중 창작자가 직접 선택한 댓글을 최상단에 노출한다. 크리에이터 뱃지는 창작자가 직접 작성한 댓글을 표시해준다. 해당 기능들을 통해 창작자와 독자 간 상호 작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프로덕트 총괄 리더는 “네이버웹툰의 승격 모델은 창작자가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을 거쳐 정식 연재로 데뷔하는 과정에서 탄탄한 독자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독자들과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창작 활동에 동기 부여받을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이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도입한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은 누구나 창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국내 웹툰 생태계 조성에 한 획을 그었다. 독자 반응에 따라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파격적인 승격 모델과 함께 정식 연재 작가에게 매달 원고료를 지원해 창작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다.

2013년에는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론칭해 창작자들이 원고료와 별개로 콘텐츠 유료 판매와 광고 등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다각화했다. 특히, 저작권을 갖고 있는 원작자의 동의하에 다양한 지식재산(IP)사업 기회를 매칭해 작품 가치를 극대화하는 창작자 상생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2014년부터는 영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네이버웹툰의 플랫폼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고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도전·베도 창작자 전용 시스템인 ‘크리에이터스’에 댓글 관리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도전·베도 창작자 전용 시스템인 ‘크리에이터스’에 댓글 관리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진=네이버웹툰]

스토리테크 기업에 걸맞은 창작자 지원 기술도 개발 중이다. 채색, 스케치, 배경 제작 등 창작 효율을 높이는 기술은 물론 ‘툰레이더’를 중심으로 웹툰 불법 유통을 지연시켜 연간 3천 억 원 이상의 창작자 수익 보호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오픈한 도전·베도 작가 전용 시스템 ‘크리에이터스’는 한달 만에 페이지 뷰가 200%, 체류 시간이 1300% 이상 증가하며 아마추어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추후 크리에이터스에는 유료 판매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아마추어 창작 공간인 ‘캔버스’ 작가들을 대상으로 광고 수익을 분배하거나 조회수에 비례해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수익 모델을 적용해 현지 창작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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