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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겸용 AI 핵심원천기술 개발 추진 논의
민‧군 겸용 AI 핵심원천기술 개발 추진 논의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11.22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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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미래국방기술 분과위 개최
양자, 합성생물학, 우주 등
미래국방기술에 전략적 투자
22일 미래국방기술 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2일 미래국방기술 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민간과 군에서 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국방 접목 방안 및 기술 투자 방안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미래국방기술 분과위원회(국방과학기술위원회 산하)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국방분과위는 지난 10월 7일 국방과학기술의 도약적 발전을 위해 출범한 범부처 국방과학기술위원회를 지원하는 3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민간전문가인 방효충 KAIST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실장급과 산‧학‧연 민간전문가가 참여, 첨단과학기술의 국방 접목 방안을 구체화하고 기술개발‧투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한계돌파형 미래국방기술 연구개발(R&D) 추진방향 제안 △민군겸용 AI핵심원천기술개발 추진방향 △AI기반 과학화경계시스템 구축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現무기체계의 한계를 넘어설 미래국방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민간의 제안사항과 민간 역량의 효과적 활용방안을 보고했다.

AI‧양자 등 신기술기반 무기체계* 등장, 우주‧사이버 등으로의 전장 확대 등 급변하는 전장 환경 대응을 위해 첨단기술의 국방 접목이 시급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출연연의 축적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국방 공통 기반 기술 및 플랫폼 개발, 대학의 개방성을 활용한 장기연구 및 인력양성 거점화 방안, AI‧반도체 등 첨단분야 민간 혁신기업과 군의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또한 국방과 민간에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AI 핵심원천기술개발 추진방향도 보고했다.

산악지형에서 적용가능한 자율주행 AI 기술 등 국방과 민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부처 협업을 통해 국방과 민간 양 분야에서 실증을 병행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방부는 감시카메라, 철책 통과 감지 및 경보, 통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현재의 과학화경계시스템의 수명주기와 잦은 오경보 등을 고려헤 AI 기반의 경계시스템으로 고도화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음원감지기, 레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탐지 장비를 연동헤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헤 사람 여부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미래국방분과위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첨단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할 핵심 미래기술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R&D 투자방안을 강구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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