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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쟁력 확보에 ‘엣지컴퓨팅’ 급부상
기업 경쟁력 확보에 ‘엣지컴퓨팅’ 급부상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12.08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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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IDC 보고서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구현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엣지컴퓨팅이 기업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중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엣지컴퓨팅이 기업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중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아카마이 코리아는 시장조사기관 IDC와 함께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세계가 코로나19로 급격한 변화를 겪은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기술 환경의 가장 큰 혁신 중 하나인 엣지컴퓨팅이 기업 차별화에 상당한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엣지의 비즈니스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엣지의 이점에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아태지역 기업 10곳 중 약 6곳(59%)은 엣지를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 및 관리 전략에 완전히 통합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경계 없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구현, 원거리 기업 시설물 보안 강화, 엣지에서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 의사결정 지원 등 많은 사용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수년 내에 아태지역 신규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의 최대 30%는 엣지에서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은 엣지를 활용해 안정성과 가용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아태지역 기업들은 광범위한 컴퓨팅 집약적 요구사항을 엣지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덕분에 상당한 이점을 누리고 있다.

실제로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26%는 애플리케이션을 엣지에 배치하는 주된 이유로 안정성 및 가용성 향상을 꼽았다. 그 밖의 주요 동인으로는 데이터 및 앱 보안과 규정 준수 강화(25%), 최신 인프라 구축과 간소화 및 관리(22%),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문제 감소(21%), 최종 사용자 경험 개선(19%) 등이 있다.

엣지로의 이동을 주도하는 주요 동향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소프트웨어 기반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 새롭게 디지털화된 환경에 대한 보안의 필요성 등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들은 엣지에서 직원들의 업무 지원을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는 평가다.

‘뉴노멀’ 시대에 하이브리드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은 미래의 업무 환경을 정의함에 있어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 IDC는 2023년까지 대기업의 55%가 직원들이 서로 떨어진 곳에서 실시간으로 협업이 가능하도록 상황별 기술 지원이 아니라 설계 차원에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까지 아태지역 상위 2000개 기업의 30% 이상이 코어, 엣지, 클라우드에 고르게 분산된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실행할 것이며,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업체가 이를 관리해 보이지 않는 인프라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위치 전반에서 인프라 장애가 재발하면 비즈니스 안정성과 보안을 방해하는 바, 기업 중 약 60%는 2024년까지 자동화된 디지털 인프라를 의무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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