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된 자산관리 경험 지원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콴텍투자일임은 한화투자증권과 고도화된 디지털 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상호간의 협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는 콴텍의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 큐엔진(Q-Engine)을 활용해 한화투자증권의 STEPS 앱 이용자에게 고도화된 테마 포트폴리오 투자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 간의 협업을 통해 △국내·미국 주식 테마 종목 정보 △주간 추천 테마 및 포트폴리오 제안 △포트폴리오 분석 및 리밸런싱 제안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Q-Engine은 콴텍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형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위험관리, 자산 배분, 종목 선택 등 16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국내 금융기관에서 큐엔진을 적용해 운용되는 고객 총 운용자산(AUM)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는 게 콴텍의 설명이다.

이상근 콴텍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한화투자증권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테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최적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콴텍은 오는 4월 B2C 투자일임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콴텍은 그동안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금융위원회 주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RATB)에서 2020년 5월부터 1년 11개월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RATB 사무국의 지난 2월 공시자료 기준 알고리즘 3년 운영 수익률 304.65%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콴텍은 업계 최초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21년 1월 자문계약자산(AUM) 1000억원을 12개월 만에 돌파해 업계 최단 기록을 세운 것과 지난해 12월 AUM 규모가 1조5335억원을 넘어서는 등 업계 최초 투자자문금액 규모 1조원 돌파 기록 등이 대표적이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