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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발사체 중점기술 국산화 추진
소형발사체 중점기술 국산화 추진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3.22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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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에비오닉스, 단간연결 엄빌리칼
단암시스템즈·한양이엔지 2개사
2022년 주관연구개발기관 선정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소형발사체 분야 ‘2022년도 신규사업 2개 과제에 대한 주관연구개발기관을 선정했다. 에비오닉스 통합기술 개발 과제 및 단간 연결 엄빌리칼 개발 등 2개 과제이며, 단암시스템즈와 한양이엔지가 각각 선정됐다.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2115억원(국비 1626억원, 민간부담금 488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형발사체와 위성 중점기술 16개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산업체 주도의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중점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우주개발 체계사업에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소형발사체 중점기술 국산화 과제는 에비오닉스 통합기술과 단간연결 엄빌리칼 기술 2과제이다.

에비오닉스(avionics)는 항공‧우주비행체용 전자장비로 소형발사체 적용을 위해 기존 장비를 통합해 중량과 비용을 약 1/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빌리칼(umbilical)은 발사체에 산화제와 연료, 전기 등을 공급하는 연결장치로 소형발사체에 적합하도록 비용절감을 위해 발사타워가 필요없는 단간연결 방식으로 개발한다. 한국형발사체(누리호)의 경우 발사타워를 통해 단별로 연결하는 방식의 엄빌리칼을 사용한 바 있다.

에비오닉스 통합기술과 단간연결 엄빌리칼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은 단암시스템즈와 한양이엔지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누리호 개발과정에서 유사분야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각 과제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로써, 소형발사체 3개과제가 모두 확정돼 2028년이면 계획된 소형발사체 중점기술 국산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저비용, 경량화 발사체 에비오닉스 통합기술 개발에는 단암시스템즈 외 8개 기관이 2028년까지 참여하며, 개발비는 163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단간 연결 엄빌리칼 개발에는 한양이엔지 외 2개 기관이 참여하며 연구기간은 2027년까지다. 총 개발비는 101억4000만원이다.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초)소형위성 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도 향후 10년간 공공위성 170기의 원활한 발사를 위해서는 소형발사체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을 통해 중점기술 확보를 넘어 개발된 기술을 우주개발 체계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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