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가짜 뉴스 경각심 조성‧팩트체크 미래 조망
가짜 뉴스 경각심 조성‧팩트체크 미래 조망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3.31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통위-시청자미디어재단-팩트체크넷
제2회 팩트체크 주간
국제 콘퍼런스 등 행사 개최
[출처=방통위]
[출처=방통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과 분별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가 방통위 개최로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및 팩트체크넷과 함께 4월 4일부터 8일까지 ‘제2회 팩트체크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팩트체크 필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국제 세미나, 토크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슬로건은 ‘시력(視力) 2.0: 진실을 보는 힘, 팩트체크’로, 사실과 거짓을 명확하게 분별해 우리 사회를 허위조작정보로부터 보호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첫 날인 4월 4일에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팩트체크 플랫폼 폴리티팩트(PolitiFact)의 창시자이자, 미국 듀크 리포터스 랩(Duke Reporters’ Lab)의 디렉터인 빌 어데어(Bill Adair)교수가 ‘팩트체크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5일부터 6일까지는 미디어, 혁신, 시민참여 등 세부 주제별로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의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5일에는 ‘미디어’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정준희 한양대 교수, 정은령 SNU팩트체크센터 센터장 등이 팩트체크 미디어 플랫폼과 그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서 ‘혁신’을 주제로 서울대, 스페인의 ‘뉴트랄(Newtral)’, 영국의 ‘풀팩트(Fullfact)’등에서 각국의 자동화 팩트체킹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6일에는 ‘시민 참여’를 주제로 지난해 팩트체킹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소년과 시니어 팩트체크 기자 등이 시민 영역의 팩트체크 사례를 발표하고, 일선 학교에서 팩트체크 교육과정을 운영한 교‧강사가 교육 노하우를 발표한다.

7일에는 국제세미나와 토크쇼가 개최된다. 오전에는 호주, 대만, 한국의 관계자가 국내외 팩트체크 사례와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이한기 SBS PD(당신이 혹하는 사이 PD)가 ‘자료 수집과 검증’을 주제로 프로그램 제작 후기를 나누며, 이어서 ‘슬기로운 팩트체크’ 저자인 정재철 기자(내일신문)와 ‘감기 걸린 물고기’ 저자 박정섭 작가가 ‘북토크’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팩트체크 교육 진행강사 및 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강사 역량 워크숍’이 열린다.

한상혁 위원장은 “올해 두 돌을 맞는 팩트체크 주간 행사가 전세계적인 허위조작정보의 위협에 맞서 ‘진실을 보는 힘’을 기르기 위한 국제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방통위도 민간 자율의 팩트체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