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혁 클레온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강다해 비에이블컴퍼니 대표가 자신들의 버추얼 휴먼과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클레온]
진승혁 클레온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강다해 비에이블컴퍼니 대표가 자신들의 버추얼 휴먼과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클레온]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클레온이 비에이블컴퍼니와 중화권 가상 인플루언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화권 시장 기술업무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가상 인플루언서 IP 개발을 추진하고자 맺어졌다.

클레온은 차별화된 AI 딥러닝 기술인 ‘딥휴먼’을 전세계에 공급함으로써 한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미디어,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버추얼 콘텐츠를 적용해 새로운 문화가치를 만들고자 분투하고 있다.

비에이블컴퍼니는 빅데이터 기반 중국 라이브 커머스 중개 플랫폼인 ‘라이브힛(왕홍 매칭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중국 현지 퓨처메타버스 베이징우회상장기업과 전략적 단독 업무 계약을 체결하는 등 탄탄한 중국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레온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단순 버추얼 휴먼 제작을 넘어 실시간 다국어 소통이 가능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향후 중국 내 라이브 플랫폼 및 다양한 파트너사와도 협력해 중국 내 클레온 딥휴먼 기술을 서비스하고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업체 측은 TED, TCL, AMD, 토요시마와 같은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 기회를 구축하고 있는 한편, 중국 관련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첫 시도라는 설명이다.

중국은 타 국가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전문성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중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2022년은 클레온의 서비스가 글로벌 기업에 본격 적용되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로 확산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CES2022, MWC, ILS에서 검증한 클레온 기술의 글로벌 니즈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진출을 자신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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