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기초과학의 중요성 및 국내 우수 성과를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11일부터 15일까지 ‘기초과학진흥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흥주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주관한다.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기초과학의 해’를 맞이해 ‘2022 기초과학의 해, 세상을 바꾸는 기초과학’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상, 포럼, 강연, 세미나, 퀴즈쇼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1일,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기초과학진흥주간 개막 행사에서는 기초과학 유공자 시상, 기초과학 진흥 포럼이 진행된다. 이날 학계‧연구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발전과 과학강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기초과학과 함께 하는 슬기로운 과학생활’ △대국민 강연 ‘세상을 바꾸는 기초과학’ △온라인 축제인 ‘봄날의 과학산책’ △국민 참여 온라인 퀴즈쇼 ‘세상을 바꾸는 기초과학 퀴즈’ 등이 진흥주간 기간 동안 주요행사로 진행된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유료관을 무료개관해 운영하며, 과학관 유튜브 채널(과학관 TV)에서 국민‧출연연‧인플루언서가 함께 만든 200여편의 기초과학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초과학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과학생활’을 11일부터 진행한다.

12일에는 대덕넷‧대전MBC와 함께하는 ‘사이언스슬램D’를 통해 기초과학의 우수성과와 체감사례를 알리는 ‘세상을 바꾸는 기초과학’ 대국민 강연을 16시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

사이언스슬램D는 과학기술인 5인의 발표경연으로 청중이 참여하고 평가하는 역동적 과학소통 프로그램으로, 박승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소장, 강영묵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김온 IBS 선임연구원, 장상현 IBS 선임연구원, 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는 국민이 직접 창작한 과학문화 콘텐츠로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13일부터 한달 간 ‘2022 세계 기초과학의 해, 과학문화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14일부터는 대표 온라인 과학축제인 ‘봄날의 과학산책’과 연계해 사이언스올 홈페이지에서 기초과학의 생생한 연구 현장과 성과, 인류의 역사를 바꾼 기초과학 발견 소개 영상 등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국민 참여 온라인 퀴즈쇼 ‘세상을 바꾸는 기초과학 퀴즈’가 14시부터 과기정통부·IBS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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