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달 27일까지 우수한 재난안전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상담이 필요한 재난안전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시행하는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상담(컨설팅)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제품화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이 겪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1대1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판로개척, 정부 지원사업 선정, 신기술(NET)·안전인증(KCs) 획득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도 95%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기업 중 4개 기업을 선정해 심화 상담을 지원하고, 20개 기업을 신규로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재난안전 관련 인증, 인적자원개발(HRD), 판촉(마케팅) 등 전략적 사업화를 모색하고 있는 국내 재난안전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상담 분야는 공공 조달, 인증 획득, 해외수출, 투자유치, 인력개발, 판촉(마케팅) 등 6개로, 서면심사‧현장진단‧최종선정평가 절차를 거쳐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필요 분야에 대해 밀착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능률협회 누리집에서 ‘2022년도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 강화 상담(컨설팅) 지원기업 공모’내용을 확인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구창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안전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마주치는 장애요인을 극복하여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기술력은 갖고 있으나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