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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자사몰·개인쇼핑몰 위조상품 탐지
AI로 자사몰·개인쇼핑몰 위조상품 탐지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5.0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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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비전, 독립 웹사이트 위조상품 탐지·신고
'페이크 웹사이트' 모니터링 서비스 출시
마크비전의 '페이크 웹사이트' 대시보드. [자료=마크비전]
마크비전의 '페이크 웹사이트' 대시보드. [자료=마크비전]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일반 이커머스 플랫폼이 아닌 독립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위조상품을 탐지 및 신고해주는 '페이크 웹사이트' 모니터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글, 야후, 네이버, 다음, 바이두 등 전 세계 주요 검색 엔진을 통해 확인 가능한 모든 웹사이트 내 가품 유통 현황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불법 사이트의 경우 검색 결과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크 웹사이트'는 위조상품 모니터링 플랫폼 마크커머스(MARQ Commerce)와 유기적으로 연동돼, 종합적인 IP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커머스, 소셜미디어,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모니터링하던 마크비전의 기존 고객들은 하나의 대시보드로 독립된 웹사이트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위조상품 유통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국가 및 상품별로 정렬된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마크비전은 이번 페이크 웹사이트 서비스 출시로 글로벌 이커머스, 소셜미디어(SNS), NFT 마켓플레이스에 이어 광범위한 온라인 환경에 총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IP 관리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명 브랜드일수록 이커머스와 SNS 등 주요 마켓플레이스 이외에도 불법 웹사이트를 통해 위조상품 유통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특성이 있어,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고객사들의 락인(Lock-in)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마크비전은 다수의 글로벌 럭셔리 패션 기업을 비롯해 랄프로렌코리아, 젠틀몬스터, 디디에두보, YG플러스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및 콘텐츠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반복적인 위조상품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 분석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여러 플랫폼에 걸쳐 활동하는 악성 셀러들의 동선 및 유통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브랜드 담당자가 해당 웹사이트 소유자에게 경고문을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들은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신분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각 마켓플레이스에 파편화된 데이터를 모아 일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개별 단독 사이트 등에서 위조상품을 유통하며 브랜드 이미지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는 불법 판매자들을 일일이 특정해 조치를 취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새롭게 공개된 페이크 웹사이트 모니터링 서비스가 브랜드의 가치를 온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적합한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고도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크비전은 얼마 전 과거 사용된 브랜드 제품과 관련된 공식 정보들을 클라우드 서버 내 영구적으로 저장해 위조상품 신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저작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미지 볼트(Image Vault) 기능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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