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엔데믹 전환이 가시화되며 코로나 이전의 '백 투 노멀(back to normal)'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생긴 '뉴 노멀(new normal)'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업계를 중심으로 '재택 근무' 비중이 늘어난 현상이 대표적인 사례다.
DBMS 전문기업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참여, 개방, 공유로 정의되는 오픈소스의 가치를 자사에 적용, 자유로운 업무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큐브리드의 모든 직원은 주 2일 재택 근무가 가능하며, 유연근무제를 통해 연구개발의 경우 부분선택근무를 할 수 있다. 기술지원은 자율 출퇴근, 영업 직군은 간주 근무제로 운영되고 있다.
조직 문화 전반에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을 내재화하고 오픈소스 문화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라는 게 큐브리드의 설명이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감염병 확산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새로운 업무 경험을 하게 됐다"며 "국내 오픈소스 대표 기업으로서 개발자나 기술지원 엔지니어들이 조금 더 자율성에 기반을 두고 근무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택근무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 필요성과 개인 건강 보호의 일환으로 감염병 초기에 도입되면서 광범위하게 확산됐고, 이제 대안적 근무 방식의 하나로 자리잡게 됐다.
ICT업계의 경우 코로나 이전에도 '유연성'을 높이고 '보안'을 유지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더 빠른 적응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09년부터 '커넥티드 워크플레이스(Connected Workplace)'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델의 경우 전세계 직원들의 근무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재택 근무를 적극 장려해왔고, 이러한 직원 경험이 고객 경험으로 이어져 지난해 123조의 기록적인 매출을 경신했다.
국내 기업들도 새로운 근무 형태에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는 7월부터 '주 3일 현장 출근' 혹은 '전면 원격근무' 중 한가지를 고르는 방식의 새 근무제도를 마련했다. 부분 원격근무를 택하는 직원들에게는 사무실 내 고정 좌석을 제공하고, 전면 원격 근무를 선택한 직원들은 사옥 출근 시 공유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공유 좌석에도 모니터 등 업무 편의를 위한 장비를 제공한다.
국내 주요 통신사들은 사무실 근무 장점은 살리고 재택근무의 단점을 보완하는 '거점 오피스'에 주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신도림·분당·일산 등에 거점 오피스 '스피어'를 운영하고 있다. 7월부터는 근무와 휴가를 합친 '워케이션 (work+vacation) 콘셉트의 거점 오피스를 오픈하고 SK ICT 패밀리 구성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KT도 여의도·송파·일산에, LG유플러스는 강서·판교·과천에 공유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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