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빈번' 제조‧건설‧운수업 등
50명 미만 사업체 집중 조사
현장‧민간전문가 의견 반영
산업재해 예방‧감소정책 추진
50명 미만 사업체 집중 조사
현장‧민간전문가 의견 반영
산업재해 예방‧감소정책 추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산업재해 발생현황 실태조사에 나선다.
경상남도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23일 도청에서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 목적은 도내 산업재해 발생 원인을 심층 분석해 산업재해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정책을 도출하는 것으로,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5월 중순부터 8개월간 수행한다.
세부 내용은 △도내 산업별, 규모별, 지역별 등 산업재해 발생 현황 조사 △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국내외 사례 조사 △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신규 정책 발굴‧제안 등이다.
도내 사업체 중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제조업 △건설업 △운수 및 창고업 등을 조사하되, 50명 미만 사업체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중점적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용역이 완료되면 결과를 반영해 도내 산업재해 예방 및 감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방남 노동정책과장은 “이번 용역은 현장 전문가, 산업안전보건 분야 교수 등 민간전문가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 및 감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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