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가 철강ㆍ시멘트ㆍ석유화학 분야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산기협은 28일 포스코 기술연구원(포항 소재)에서 '민간R&D협의체' 산업공정혁신분과 참여기업 13개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13개사는 금호석유화학,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쌍용C&E, 아세아시멘트,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엘지화학, 포스코, 한일시멘트,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현대제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탄소 저감을 위한 공통 R&D 수요를 발굴하고, 산업부산물 재활용 등에 협력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각 기업은 △산업부산물의 공급과 활용 △산업부산물 재활용 기술개발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산기협은 민간R&D협의체를 통해 기업 간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산업별 민간R&D협의체'는 민간기업 주도로 산업계의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하여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 제안하는 형태의 상설 협의체로서, 산업공정혁신분과에는 고탄소 배출 산업군에 속하는 철강ㆍ시멘트ㆍ석유화학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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