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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모빌리티, 전기 오토바이 ‘코모 모터사이클’ 개발 완료
코리아모빌리티, 전기 오토바이 ‘코모 모터사이클’ 개발 완료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2.14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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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속도 70km, 주행거리 70km
자체 개발한 이륜차용 ‘헤어핀 모터’
타사와 달리 96% 효율성
코리아모빌리티가 개발한 '코모 모터사이클'
코리아모빌리티가 개발한 '코모 모터사이클'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바큇살없는 미래형 허브리스 전기자전거인 ‘코모 바이크’(Komo Bike)로 유럽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코리아모빌리티가 전기 자전거에 이어 오토바이 시장에도 출사표를 냈다.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 코리아모빌리티가 올해 첫 신규 모빌리티 제품으로 ‘코모 모터사이클’(Komo Motorcycle)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전기 오토바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 등에 성공적으로 출품한 코모 모터사이클은 현재 계속해서 출품을 위한 주행 테스트 진행중에 있다. 최대 시속 70km에 주행거리 약 70km 정도의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클래식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코리아모빌리티의 자체 개발 제품인 이륜차용 ‘헤어핀 모터’를 사용해 모터의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대부분의 일반 오토바이 차량에서 사용하는 허브모터는 모터 효율이 70% 후반에서 80% 초중반 사이다. 하지만 코리아모빌리티가 개발한 ‘헤어핀 모터’의 경우 정교한 구조 설계로 무려 96% 이상의 효율을 보여, 모빌리티의 주행력을 향상시키고 안정감을 주기에 실용성 있는 제품을 원하는 커뮤터(Commuter)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박정석 코리아모빌리티 대표는 “코모 모터사이클은 기술적인 우위와 디자인적 요소들을 바탕으로 국내에선 S그룹과 계약을 진행중에 있다”며 “이외에도 대만의 지룽시(基隆市),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러브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대표는 “코로나 이후, 퍼스널모빌리티는 세계 모빌리티 시장의 키워드 중 하나”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라며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넓은 시각의 중요성을 표했다.

현재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이륜 오토바이 판매량은 폭풍 성장세다.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는 현지인들의 주요 교통수단이며, 현지 언론(Autobike.vn)에 따르면, 대도시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의 이동 횟수 중 80%가량이 오토바이 사용으로 나타났다.

유럽, 아메리카 권역에서도 인기다. 프랑스 마이크로모빌리티 산업연맹(FP2M)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전동스쿠터 시장은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 전동 스쿠터 및 오토바이 시장규모는 약 120억~150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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