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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5.4% 성장 기대…핵심인재 11만명 육성
바이오헬스 5.4% 성장 기대…핵심인재 11만명 육성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3.04.0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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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 마련
산업 현장 기반한 학교 교육 제공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1만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1만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정부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국내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인재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현장 기반의 학교교육, 현장 수요 맞춤형 생산·규제과학 전문인재 양성, 첨단·융복합 특화 교육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핵심인재 11만명을 육성한다.

바이오헬스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유망 신산업이며, 백신·치료제 확보 등 보건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5.4% 성장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바이오헬스 핵심인재 11 명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

먼저 산업현장에 기반한 학교 교육을 제공한다.

바이오헬스 마이스터대 도입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공공·민간 실습시설 연계 등을 통해 실습 교육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K-NIBRT·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기구축된 공공 실습시설을 활용하거나 직업계고와 우수 민간기업의 직업훈련프로그램 연계해 연간 100시간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바이오헬스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8개로 확대하고, 산업단지 내 바이오헬스 학과를 조성하는 산학융합지구 구축 등 학교 교육의 산업현장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생산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K-NIBRT, K-BIO 트레이닝 센터(가칭) 등 대규모 생산공정 실습시설을 신규로 구축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기존에 구축된 공공시설과 연계해 대학과 민간의 실습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글로벌 수준의 규제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의약품·의료기기 산업별 전문 규제과학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규제과학센터 기능 확대 등 기반도 강화한다.

아울러 글로벌 규제강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산업별 전문교육 및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강화한다.

AI 신약개발 등 첨단·융복합 특화교육 확대도 핵심 과제에 포함됐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 전주기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제약·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등 석·박사급 연구인재 양성과정을 강화한다.

우수한 보건의료 R&D 결과를 의료현장으로 연계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전주기 양성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대학중점연구소·두뇌한국 21·선도연구센터 등 창의적·혁신적 바이오헬스 연구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인재 육성, 취·창업 연계 및 범정부 협업체계 구축 등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지원기반을 구축한다.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기업·연구소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활용, 바이오헬스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제약바이오 박람회 개최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창업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유능한 인재들의 바이오헬스 취·창업을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협의체(가칭) 구성, 정책연구,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등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의 체계적인 바이오헬스 인재양성을 지속 추진한다.

한편 정부는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충분히 양성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의 기반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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