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딜라이브 자사 OTT박스 ‘딜라이브 OTT’v‘가 FAST채널까지 서비스한다.
딜라이브는 누적판매 약 60만대를 기록하고 있는 딜라이브 OTT’v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말부터 ‘딜라이브ON TV’라는 이름으로 광고기반 무료스트리밍서비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채널을 탑재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딜라이브ON TV에는 자사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인 ‘딜라이브TV’를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개 채널, 2025년까지 100개 채널을 추가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자사 지역채널 프로그램과 특화콘텐츠를 포함해 CP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약 6개월간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 3월말 상용화했다. 특히 사내공모를 통해 ‘딜라이브ON TV’라는 FAST채널명도 확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울러 딜라이브는 지난 3월 ‘딜라이브 OTT’v’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훅업(The ultimate fishing rod)’과 ‘DMZ 대성동’을 제작해 OTT박스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딜라이브는 지난 4월 17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딜라이브ON TV서비스 사업 협력식’을 가지고 양사가 딜라이브 FAST 서비스의 운영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딜라이브 FAST서비스 앱의 백∙프론트엔드 등의 개발은 물론, 콘텐츠 소싱과 편성 및 운영과 같은 콘텐츠 밸류업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이날 협력식에는 딜라이브 김덕일 대표와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딜라이브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OTT박스 딜라이브 OTT’v는 현재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국내외 메이저 OTT뿐만 아니라 5만 여편의 다양한 무료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딜라이브 OTT’v만의 유니크한 서비스에 FAST채널이 더해져 상품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인기 콘텐츠를 FAST채널 라인업에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