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중소·벤처·소상공인 50+ 정책토론회’를 15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BLOOM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둔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위기 등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중소·벤처·소상공인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런 경제 여건에서 중소·벤처·소상공인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정부·기업·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지난 1년 동안 중기부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향후 정책 방향을 중소·벤처·소상공인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한 기업인들이 정책과 관련된 궁금한 점이나 건의를 제시한 부분에 대해 장관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어 박양수 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이 중소기업이 직면한 경제환경에 대해 20분간 강연한 후, △중소기업 △창업·벤처 △소상공인의 3개 분과로 나눠 중기부와 유관기관, 협·단체 간부진, 전문가, 기업인이 함께하는 분과별 심층 정책토론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영 장관은 “이번 토론회에서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이 제안하신 소중한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중소기업 정책 수립에 반영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매출 50% 이상, 전체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벤처 50+비전’을 위해 중소·벤처·소상공인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원팀이 돼 묵묵히 진격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