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재혼 전문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자사의 재혼 특화 서비스 현황을 공개했다.
최근 사회의 이혼과 재혼에 대한 가치관이 점차 변화하면서 재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혼이나 재혼을 행복한 인생을 위한 또 한 번의 선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결혼한 신혼부부 5쌍 중 1쌍은 재혼이었다. ‘우리 이혼했어요’, ‘돌싱글즈’ 등 이혼과 재혼을 주제로 한 콘텐트들이 인기 또한 한국 사회에서 돌싱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개선된 것을 보여 준다.
듀오가 올해 1월 발표한 ‘혼인·이혼 인식 보고서’에서도 이러한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해당 조사에서 ‘이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2.9%에 달했다.
하지만 막상 재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어려움을 토로한다. 재혼의 경우, 배우자 선택 시 고려할 요소가 많기에 일상 속에서 적합한 상대를 만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듀오의 재혼 전문 컨설팅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현직 듀오 커플매니저는 “가입 상담을 하러 온 재혼 회원 대다수가 일상에서 본인의 조건에 부합하는 상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듀오를 찾는다”며 “재혼 만남 시에는 이혼 서류, 자녀 유무, 양육권 등 다양한 요소들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재혼을 원한다면 많은 재혼 회원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번거로운 과정들을 덜고 만남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듀오는 신원 인증을 거쳐 믿을 수 있는 재혼 회원들이 많이 활동 중인 재혼 전문 서비스 ‘리매리’를 운영하고 있다. 점차 커져가는 재혼 시장에서 앞으로 더 전문적이고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28년 경력의 결혼정보업계 1위(2022 매출액 기준) 기업으로 올해 업계 최초로 누적성혼수 4만6000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기준 3만6000여 명이 넘는 초혼 및 재혼 회원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만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