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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승합차 제작사 이비온, 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용한 ‘이비온E6’ 선봬
전기 승합차 제작사 이비온, 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용한 ‘이비온E6’ 선봬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6.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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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전기 승합차 제작사 전문업체인 이비온이 2024년 1월 이후 어린이 통학버스에 경유 자동차 사용 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이를 위한 대체안으로 E6모델을 선보였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약칭: 대기관리권역법, 동법 제28조 1호에 명시)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경유 자동차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에 위해를 미치는 요소를 줄이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으로, 환경부 방침에 따르면 23년 하반기에는 전국 교육지원청에서 노후화된 경유차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18인승 전기버스 제작사 이비온은 전기승합차 E6를 출시했으며, 이는 국내 기업의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에 맞게 인증 테스트를 거쳐 새롭게 세팅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토슬라이딩 도어와 전 좌석 2점식 어린이 안전벨트가 설치되어 있어 아동의 이동수단으로 적합하며 1회 충전 시 긴 주행거리를 확보해 더욱 여유로운 운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도심 주행 시 에코모드로 전기를 절약하고 내연기관 대비 50%의 유지비용 감소, 차량 교환 시 일반 내연기관 대비 취ᆞ등록세가 저렴하여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본 차량에 사용된 리튬인산철은 에너지 밀도가 리튬이온보다 낮으나 전기차 화재나 전기차 폭발 위험성이 매우 낮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전압도 일정하게 유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기차에 상당히 효율적인 배터리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비온 E6는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경제적인 친환경 전기승합버스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구동축전지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구동축전지 안전성 시험’은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성능, 신뢰성, 안전성에 대한 시험이다. 안전시험에서는 낙하, 액중투입, 과충전, 과방전, 단락, 열노출, 연소 등 부분을 평가한다.

실제로 울진 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이비온 E6를 3개 구입하였으며, 해당 차량은 울진군 내 초등학교로 배치되어 초등학생들을 안전하게 운송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비온 업체 관계자는 “이비온 E6에 탑재한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안정성이 뛰어나 다수가 탑승하는 전기승합차에 적합하다고 판단, 탑재하게 되었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로 주로 사용되어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전기차 폭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자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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