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광명시, 여성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광명시, 여성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6.3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광명시는 여성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자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상벨 설치 장소는 △광명시민체육관 △광명시 청소년 수련관 △개운어린이공원 등 총 100곳이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사람 살려",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등 구조 요청 소리를 분별해 비상 상황 시에 음성 명령으로 경찰이나 경비원 등 담당자에게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은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가 설치한 ㈜더포스의 비상벨은 비상벨 기능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가 끊이질 않는 화장실 몰래카메라 예방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비상벨보다 차별화된 제품이다. 화장실 이용 시간의 패턴을 분석하여 일정시간 외 머무르는 전자기기 신호가 검색되면 비상벨이 자동으로 작동해 주변에 몰래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상황을 알림과 동시에 관리자 페이지에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또한, 장난전화 예방을 위하여 비상벨이 울리기 30초 전부터의 상황을 자동 녹음해 경찰서 등에 전송해 경찰의 오 출동을 예방이 가능하다.

광명시청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 CCTV를 설치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에 대응해 광명시민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진행했고, 향후 설치 장소를 늘려 범죄 억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