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수료생 42명 배출
알찬 프로그램 큰 호응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 석호익, 전 KT부회장)이 운영하는 ‘초거대AI활용 생성테크 교육 과정’에 ICT업계 종사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과정은 ICT기업 경영자 및 협·단체 임원, 대학 교수 등을 대상으로 챗(Chat)GPT 관련 전문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개설됐다. 1기 교육과정이 지난 5월 4일부터 7월 20일까지 12주에 걸쳐 진행됐는데,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기 교육은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 교수의 ‘초거대AI 챗GPT : 현황, 전망,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MS·네이버·카카오의 오픈(Open) AI 소개 및 사업방향 제시 △KT·LG유플러스의 챗GPT 관심 분야 및 활용 준비 상황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 및 그림그리기 △분야별 프롬프트 활용방법 △생산성 극대화 방안 △다양한 AI 체험해 보기 등의 내용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1기 교육과정은 한국IT전문가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및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의 후원과 전자신문의 협찬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총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기 과정에 대한 수료식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피스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과 오명 전 부총리, 전진우 원우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석호익 회장은 축사에서 “앞으로의 세계는 챗GPT를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챗GPT를 쓸 줄 모르는 사람을 대체할 것”이라며 “챗GPT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으로 정보화 혁명에 이은 AI 혁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석 회장은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면 경쟁에서 낙오되듯 챗GPT에 대한 학습을 등한시하면 경쟁력을 지니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기 ‘초거대AI활용 생성테크 교육’은 오는 9월 19일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