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케이메디허브, 맥파·스트레스 측정기술 이전
케이메디허브, 맥파·스트레스 측정기술 이전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09.01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H 협업…마사지 침대 적용
타 생체정보 IoT 헬스케어 확장
기술이전 협약식 모습. [사진=대구시]
기술이전 협약식 모습. [사진=대구시]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은 빛을 이용해 맥파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3H(대표 정영재)에 기술이전했다.

지난달 29일,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관련 기술을 3H에 기술이전하는 협약식을 체결하며 관련연구 성과를 공식화했다.

해당 기술은 광용적맥파측정(PPG: Photoplethysmography) 기술을 통해 박동 간격, 수축기 최고점 등을 분석하며 사용자의 스트레스 수준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광용적맥파 신호를 분석함으로써 사용자의 스트레스 상태를 평가하는 정확도를 높였다.

광용적맥파 측정은 빛을 이용해 혈류량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혈관의 용적 변화시 생체조직의 반사, 흡수 투과비 등의 광학적 특성의 변화를 광센서에서 감지해 측정한다.

더불어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인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통해 3H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성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형태로 소형화해 신체에 부착하면 실시간으로 생체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술이전 받은 3H는 가정용 의료기기제조 및 AI협업 체계가 구축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케이메디허브와의 협력을 통해 이전받은 기술을 자사의 지압침대에 적용해 맞춤형 마사지 솔루션이 적용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을 개발한 황동환 케이메디허브 연구원은 “디바이스 개발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사용자의 스트레스 분석하는 기술까지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다른 생체정보 측정까지 확대해, 국내 IoT 기반 헬스케어 의료기기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생체신호 피드백이 필요한 다양한 의료 및 헬스케어 기기에 응용될 수 있어, IoT 적용에 애로사항을 가진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