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지난 4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3’에 참석하는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전파관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5G 기지국 측정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한국의 무선국검사에 대한 해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진행하게 되었으며, 5G 기지국에 대한 직결 측정과 OTA(Over The Air) 측정으로 구분하여 국내 기술기준에 따른 검사항목별 측정방법을 소개했다.
KCA는 그 간 OTA 관련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왔으며, 자체 제작한 안테나 키트와 국산 전파측정 장비를 이용해 기술기준 적합 여부를 시연했고, 직결과 OTA 측정방식 간 신뢰도 높은 비교결과를 보여주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정한근 KCA 원장은 “5G 기지국 등 신통신방식을 이용하는 무선국에 대한 측정방법을 더욱 고도화하고, 앞으로도 세계 최고수준의 전파품질 관리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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