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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 식약처 허가 획득
삼성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 식약처 허가 획득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10.05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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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워치5·6서 지원
갤럭시워치 사용자에게 수면무호흡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사용자에게 수면무호흡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이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웨어러블 기반으로 수면 무호흡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는 기능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를 받음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 정용기 교수는 “국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대략 100만~200만명으로 추산되나,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가 75% 정도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 워치를 이용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으로 시간적, 공간적, 비용적 제약을 뛰어넘어 수면 질환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해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의 추정치를 계산해 증상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은 내년 초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워치5·워치6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혼 팍(Hon Pak)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상무는 “이번에 승인 받은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을 통해 갤럭시워치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수면을 포함해 고객들이 종합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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