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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2 공개…위치 확인 기능 향상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2 공개…위치 확인 기능 향상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10.0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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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기반 분실 모드
연락처·메시지 입력 가능

코인 배터리 1개로
최대 700일까지 수명 지속
갤럭시 스마트태그2.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2. [사진=삼성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삼성전자가 향상된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5일 공개했다.

2021년 1월 처음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기기로 시장의 주목을 끌어왔다.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BLE)와 초광대역(UWB)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도움으로 소지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기술까지 추가돼 사용자의 귀중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분실 모드(Lost Mode)’와 ‘컴퍼스 뷰 모드(Compass View Mode)’를 통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분실 모드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기기에 입력해 놓을 수 있으며, 습득자는 NFC 판독기와 웹브라우저가 있는 모든 장치를 통해 입력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컴퍼스 뷰 모드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현재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앱 내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서비스를 통해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살표와 숫자 표기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한편,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배터리 절전 모드, IP67 방수·방진 기능 등 대폭 강화된 사용자 편의 기능으로 강력하면서도 손쉬운 사용성을 선사한다.

스마트폰을 교체할 경우 사용자가 스마트태그를 다시 동기화 할 필요가 없도록 로그인하는 장치와 상관없이 삼성 계정과 자동으로 동기화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절전 모드를 새롭게 제공해 배터리 수명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사용자 물건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배터리는 절전 모드에서 전작 스마트태그+ 대비 4배 이상 긴 700일까지 수명이 지속되며, 일반 모드에서도 배터리 수명이 500일까지 지원된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있다”며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사용자가 보다 쉽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소지품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옵션과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설치하고 기기를 등록하면 된다. 스마트폰 한 대당 여러 개의 스마트태그를 등록할 수도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11일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자와 가격은 확정 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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