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테사(TESSA)가 하나투어와 함께 내달 6박 8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의 글로벌 옥션 하우스에 방문해 여행과 함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투어 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트투어는 미술품 조각투자의 대중화와 미술 시장의 확대로 해외 갤러리 및 옥션하우스 관람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 최초로 기획된 상품이다. 단순히 미술관, 박물관을 둘러보는 전형적인 전시 관람에서 벗어나, 현지 전문가와 함께 세계적인 옥션 하우스 및 유명 갤러리를 방문하여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라이빗투어라는 점에서 다른 아트투어 상품과 차별화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뱅크시 작품이 경매에서 낙찰된 직후, 파쇄 퍼포먼스가 벌어졌던 소더비 런던 경매 하우스를 비롯해 크리스티와 필립스 등 글로벌 미술품 경매업체 3곳에 방문한다. 테사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특별히 각 하우스의 경매장 입장 및 경매 프리뷰 관람 시간을 제공한다. 프리뷰는 경매 시작 전, 출품 예정인 미술품에서부터 고가의 주얼리, 와인 등 희소성 높은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 행사다. 보통 VIP 또는 경매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테사는 현지 담당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특전 일정으로 마련했다.

이 밖에 하나투어가 여행업계 1위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성한 갤러리 및 시내 관광 투어 프로그램도 이번 아트투어의 의미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먼저 영국 미술의 역사와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국 유명 갤러리들을 찾아 역량 있는 신진 작가의 작품을 감상한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갤러리 ‘테이트 모던’과 글로벌 메이저 갤러리 ‘하우저 앤 워스’부터 초기 르네상스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유럽 회화 2,600여 점을 소장한 영국 최고 권위의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 그리고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학교이자 학회인 ‘영국 왕립예술원’도 방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런던 도심에 위치한 ‘멜리아 화이트 하우스 호텔’에서 숙박하여 버킹엄 궁전, 트라팔가 광장, 템스강 크루즈, 하이드 파크 등 런던의 핵심 관광지들을 차례대로 구경할 수 있도록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이 자유시간에도 카페와 편집숍, 빈티지숍, 식당들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형준 테사 대표는 “최근 몇 년간 미술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관련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해 색다른 아트투어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이번 영국뿐만 아니라 내년 3월 홍콩에서 진행되는 아트바젤(Art Basel) 행사 기간에 맞춰 관련 상품도 출시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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