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추계세미나 개최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경기정보산업협회(GIIA·회장 양재수)와 성남산업진흥원(SNIP)은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SNIP 대강당에서 공동추계세미나를 개최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학계와 산업계 정보통신기술(ICT) 및 반도체 분야 전문가 90여명이 참석해 최신 ICT와 응용서비스 개발, 반도체 산업 동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신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발표(1·2부)와 기념식(3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1·2부 행사에서 △고속도로 요금징수시스템과 소방정보(한천욱 ㈜SD시스템 상무) △현실의 공간과 이동체를 디지털로 복제하는 XR 트윈시스템(강태훈 ㈜벡터시스 대표) △노상공영주차장 무인관리시스템과 스마트 공간 맵 구축방안(유동훈 ㈜이지스파크 전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이역수 스마트쿱㈜ 대표) △인프라융합 관제솔루션과 IT기반 레저플랫폼(박영찬 ㈜지케스 대표) △디지털 시대의 Transparency 플랫폼(박용철 ㈜나비온 대표) △반도체 공정과 반도체 플라즈마 디바이스(강창수 ㈜파웰 대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최진성 ㈜오픈링크시스템 수석연구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3부 기념식은 김선명 문화예술정보융합교육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민경진 명지대학교 교수가 ‘반도체의 현안·이슈와 거점육성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GIIA, SNIP 양 기관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연구·기술개발·컨설팅·교육 등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 후 양재수 GII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반도체 산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는 것은 물론, 경기지역 ICT기업의 건실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