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 얼라이언스 발족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정보보호 인력양성을 위해 14일 정보보호 인력양성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정보보호 인력양성 얼라이언스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 인력들이 산업현장에 수급돼 산업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정립을 위하여 출범하게 됐다.
이번 발족식은 현재 정보보호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있어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산업계 수요 기반의 인력양성을 위해 공동 협력을 다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후 정보보호 인력양성 얼라이언스는 민‧관의 협력을 골자로 하여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인력양성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홍준호 부원장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한 정보보호 인력양성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산업계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보보호 인력양성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정례화하여 산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도개선까지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보보호 인력양성 얼라이언스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50개사로 구성됐다. 향후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KISIA는 산업맞춤형 구직자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재직자의 스킬업 과정을 비롯해 정보보호 분야 최정예 개발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전문인력 양성은 정보보호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정보보호 인력양성 얼라이언스가 산업계와 정부, 정보보호기업 상호간의 긴밀한 연계를 위한 인력양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