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CN.AI(이하 씨앤에이아이)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 산업박람회 ‘소프트웨이브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이브는 3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SW∙IT 전시회다.
AI기반 이미지∙영상 생성 및 분석에 대한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제공해오고 있는 씨앤에이아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AI휴먼 생성 플랫폼 폴라(Pola)와 이미지 생성AI 플랫폼 티브(Tivv), 그리고 맥락정보 기반의 AI CCTV 넥스룩(NexLook) 등을 선보인다.
‘폴라’는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필을 설정해 나만의 AI휴먼을 만들 수 있는 AI휴먼 생성 플랫폼으로,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을 포함해 대기업과 의료기관, 프로스포츠 구단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상인간 생성을 위한 파라미터 조정으로 언어나 목소리는 물론 표정, 동작 등 초현실초개인화 가상인간 생성이 가능하다. 특히 씨앤에이아이는 세계 최초로 프로스포츠 선수를 AI휴먼으로 만들어 상용화한 경험이 있을 만큼 다양하고 역동적인 AI휴먼의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최근 씨앤에이아이는 KT와 협업해 ‘KT AI휴먼 스튜디오’를 출시하기도 했다.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출시한 ‘티브’는 사용자가 요구하는 정확한 이미지 생성을 위한 원스톱 이미지 생성형AI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텍스트로 묘사한 이미지를 정확히 만드는 ‘이미지 생성(Text2Image)’ 기능과,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의 구도와 유사한 이미지를 입력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이미지 편집(Image2Image) 기능’을 통해 티브는 기존 이미지를 원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편집도 가능하다. 회사는 앞으로 초개인화 기술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플랫폼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넥스룩(NexLook)도 선보인다. ‘넥스룩’은 실시간 사건만을 포착∙탐지하고 분석하는 기존 AI CCTV의 단점을 보완, 사건의 앞뒤 맥락을 파악하도록 하는 ‘맥락정보’ 기술을 접목해 탐지능력을 고도화한 차세대 AI CCTV다. 가령 이상행동자가 흉기를 노출하는 순간 이를 ‘이상행동’으로 인식하며, 흉기를 숨기고 이동해도 동선과 추정 신원, 그리고 현재위치 등을 영상과 텍스트로 관리기관에게 전달한다. 지난 10월에는 서울디지털재단 프레스데이를 통해 프로토타입을 성공적으로 시연한 ‘넥스룩’은 내년 초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실증을 확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씨앤에이아이 전무는 “이번 ‘소프트웨이브2023’를 통해 IT, 의료, 제조, 치안, 국방, 공공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적 역할 수행이 가능한 씨앤에이아이의 생성AI기반 솔루션들의 진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이전에는 어려웠던 것들이 가능하게 되는 With AI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