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는 지난 6일 탄소중립·기후기술 관련 정보 제공 플랫폼인 ‘플라넷(PLANET)’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플라넷(PLANET) 웹사이트는 NIGT가 운영 중인 국가기후기술정보시스템(CTis)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은 ‘PLAtform for the NET-zero technologies(탄소중립・기후기술을 위한 플랫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술 중심의 정보를 제공해 기후 전문가 또는 연구자가 기후기술 관련 데이터에 원활하게 접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성했다.
‘플라넷(PLANET)’에서는 기술 인벤토리, 지자체 에너지 현황, 온실가스 배출량・발전량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 국제협력 추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GIS** 기반의 맵 기능 구축을 통해 전 세계 기후기술 프로젝트의 상세 제원 및 용량 등을 지도 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하여 기후기술 정보 수요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상협 소장(NIGT)은 “기후기술 실수요자 맞춤형 플랫폼이 출범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NIGT의 기능 중에 한 축이 기후기술 데이터인 만큼 플라넷이 편의성은 물론 데이터가 정교화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플라넷(PLANET)’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NIGT는 국내 최초의 기후기술 종합 플랫폼인 국가기후기술정보시스템(CTis)을 운영하고 있으며 ‘플라넷(PLANET)’외에도 기관 내부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데이터의 수집·분류·저장·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아카이브(가칭)’의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