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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사업계 분리발주·중처법 현안 대응 강화
시설공사업계 분리발주·중처법 현안 대응 강화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12.13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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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12일, 제4차 이사회 개최
장현우 차기 연합회장 선출
12일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2023년도 제4차 이사회에서 주요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12일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2023년도 제4차 이사회에서 주요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2일 2023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 각 단체별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차기 연합회장을 선출했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는 연합회장인 김은식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과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등 연합회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오는 15일 취임 예정인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 당선인도 자리했다.

먼저 각 협회는 3분기에 추진한 주요 업무에 관해 보고했다. 정보통신공사협회는 내년 1월 27일로 예정된 상시근로자 수 50인 미만 기업,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시기를 2년 더 유예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협회는 최근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소방 설계 및 감리의 분리발주를 골자로 하는 ‘소방시설공사업법 일부개정안’의 입법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전기공사협회는 그간 유권해석으로 관리되던 전기공사 분리발주 예외 조항을 시행령으로 상향하는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기계설비건설협회는 토목기술자 등에게만 안전관리자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이 2년 추가 유예되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시설공사업계의 우려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고했다.

차기 연합회장으로는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선출됐다.

김은식 회장은 “연합회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모든 회장들이 열정을 갖고 함께 뛰면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 미래에도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설공사업단체가 하나로 단합해야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문화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떤 단체보다 연합회가 힘을 합쳐 강한 단체가 될 때 시설공사업 전체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내년 3월부터 3개월마다 정례적으로 이사회를 갖고, 분리발주 및 저가 하도급 근절 같은 시설공사업계 현안에 함께 대응하고 동향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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